[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끊임없이 반복되는 현대인의 일상 생활 모습을 시지프스의 신화에 빗대어 몸짓으로 풀어 이야기 하는 댄스그룹 코마(대표 이은미)의 '시지프스 코드'가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가정주부이자 아이 어머니로 살아가는 안무가 이은미 자신과 이웃들의 나날의 삶이 마치 형벌로써 계속 계속 산으로 돌을 굴려 올려야만 하는 신화 속 시지프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상된 작품이다.

반복되는 삶과 일, 그 속에 나를 지탱해주는 힘은 없을까? 시지프스의 끊임없는 반복 행위는 단지 신의 형벌 뿐만이 아니라 시지프스를 지탱해줄 또 다른 힘일 수도 있지 않을까? 따라서 우리의 반복적 삶에도 그 힘은 존재할 것이고, 그것은 바로 우리의 일 속에 존재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공부나 일은 단지 개인적인 업무일 뿐이 아니라 함께하는 창조적인 활동이며, 그 속에 존재하는 창의적이고 즐거운 에너지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준다고 이야기 한다.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신에 맞서 결국 산 위로 돌을 굴리는 영겁의 형벌을 받는 '시지프스'.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그의 돌 굴리는 행위를 보면서 인간의 삶의 행위로 비유한다. '시지프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상징과도 같다. 굴러 떨어지는 돌을 바라보면서 한순간의 회의와 의심 그러나 다시 돌을 굴리기 위해 산 아래로 내려가 다시 돌을 굴리는 힘. 그것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며 실존인 것이다.  


관객과 함께하는 '시지프스 코드'는 "당신은 왜 매일 학교에, 회사에 가는가? 당신은 왜 매일 일을 하는가?” 라는 이 물음을 창조적이고 의미 있는 행위로 바꾸어 우리의 일이 무료한 반복이 아니라, 즐거운 창조행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댄스그룹 코마의 몸짓 이야기 '시지프스 코드'는 8월 3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도 1회 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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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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