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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쫓아서 - 뮤지컬 '셜록홈즈2:블러디게임'

뮤지컬

by 이화미디어 2014. 1. 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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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뮤지컬 셜록홈즈가 시즌2로 돌아온다.

3월 1일(토)부터 30일(일)까지 강남구 논현로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되는 '셜록홈즈2:블러디게임'은 미스터리 추리물이었던 시즌1 '앤더스가의 비밀'에 이어 세기의 살인마 '잭'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내용으로 꾸며진다.

영국 희대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는 현재까지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미해결 사건이지만 뮤지컬 '셜록홈즈2:블러디게임'에서는 극 초반에 범인을 드러내고 앞으로 어떤 범행이 추가적으로 뒤따를것인지, 셜록은 과연 이어지는 연쇄살인을 막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긴박감 있는 전개를 이어나간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대극장으로 규모를 키운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과거와 현재, 셜록의 머릿속,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추격전을 표현하기 위해 회전무대와 영상을 활용, 좀 더 속도감을 높였다.

또한 음악도 주인공 셜록홈즈 테마곡을 빼고는 모두 새롭게 작곡했다. 노우성 연출은 "셜록홈즈의 음악은 인물의 정서뿐 아니라, 조명의 변화, 무대의 변화까지도 음악으로 표현되는 '보이는 음악'"이라고 설명하는데, 실제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에서 '진실게임' 등 시즌1의 뮤지컬 넘버로 쓰였던 주요 뮤지컬 넘버 제목은 그대로 가져오지만, 이야기에 맞춰 전혀 다른 선율로 작곡, 같지만 다른 '셜록홈즈' 시리즈의 매력을 살렸다.

셜록홈즈가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한 곡에 담아낸 15분 오프닝곡 등 드라마를 입은 셜록홈즈의 강렬한 음악은 더 커진 규모, 화려해진 볼거리와 함께 뮤지컬 '셜록홈즈2:블러디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셜록홈즈 역은 시즌1에서 셜록을 연기한 송용진과, 김도현이 그대로 맡는다. 배우 송용진은 초연부터 앙코르 공연에 전부 참여하여 100회 이상 셜록을 맡았을 만큼 셜록에 대한 애착이 많은 배우다. 배우 김도현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가 강점이다.

최고의 베테랑 경찰이자 잭을 쫓는 셜록홈즈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클라이브 역은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윤형렬이 맡는다. 셜록홈즈 친구이자 조수 제인 왓슨 역은 '맨오브라만차''스팸어랏''헤드윅'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미가 맡는다. 이밖에 시즌1에 출연한 정명은, 이정한과 이주광 정명은 이정한 이정화, 김기순, 김형묵, 정종훈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셜록홈즈2:블러디게임'의 티켓오픈은 2월 4일(화)부터이며, 강남구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3월 1일(토)부터 30일(일)까지 공연된다.

ewha-media@daum.net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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