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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각을 깨워주는 이야기와 놀이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노래놀이 '별별땅땅'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4. 4.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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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음악회의 명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 20년간 축적한 어린이 음악회 제작 노하우 담아내  

- 14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로 감상하는 친숙한 동요

◈ 보는 공연을 넘어,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공연   

- 연극놀이 전문가 양혜정 연출, 아이들 스스로 놀이방법 찾도록 도와  

- 어린이가 공연 주체로 참여해 작품 속 장면·소리 함께 만들어

◈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 관객 대상 특별 선물 제공

 

공연명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노래놀이 '별별땅땅'
일시 2024425()~55()
평일 오전 11, 주말공휴일 오후 2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연출 양혜정
작곡 및 음악감독 손다혜
주요
출연진
지휘 유숭산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객원배우

김미선 소장 윤지선
김이레 맹주원 채준희 홍예지
관람료 전석 20,000
관람연령 36개월 이상
소요시간 60(중간휴식 없음)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어린이 음악회 노래놀이 '별별땅땅'425()부터 55()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어린이 공연 명가국립국악관현악단이 그간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음악회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국악관현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 공연을 제작해왔다. 특히 지난 20년간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 1, 2'(2018~2023) 등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어린이 대상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별별땅땅'은 팍팍한 일상에 지쳐 마음속에 반짝이던 별을 잃어버린 초등학교 2학년 은우와 가족들이 깜빡 별에서 만난 광대 노니와 어울리며 각자 내면의 별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에서 하늘극장의 무대는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거대한 놀이터이자 꿈의 빡 별이 된다. 무대 구조는 은우와 가족들이 노니가 함께 만들어낸 소리와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일상생활 속 다양한 소리를 활용한 신비하고 독특한 음악도 또 다른 재미다.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비닐 소리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 14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어우러져 재치 있는 조화를 만들어낸다.

 

아이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거문고·대금 등 전통 악기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눈과 귀로 경험하며, ‘우산’ ‘구슬비등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동요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보고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다.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사용되는 소리를 만들어 보고 무대공간을 바꾸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이야기를 완성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데믹을 거치며 아이들의 놀이 활동이 디지털 미디어에 치중된 요즘, 언어·운동·정서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연출은 연극 놀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양혜정이 맡았다. 1999년부터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만나온 연출가다.

 

음악은 2023년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을 받은 손다혜가 맡았다. 손다혜는 어린이 공연 '안녕, 지구' '벨벳토끼', 국립창극단 '패왕', 국립무용단 '·바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국악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다.

 

주인공 은우역에는 김이레·홍예지가, ‘깜빡 별에 사는 장난꾸러기 노니아역에는 맹주원·채준희가 더블캐스팅 됐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55일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20년간 축적한 어린이 공연 제작 노하우로 완성한 신작

 

'별별땅땅'은 명실상부 어린이 공연 명가로 자리잡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년간 축적한 어린이 공연 제작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음악회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에 대한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꾸준히 선보왔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장수공연으로 사랑받은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시리즈, 해 매진 행렬을 기록한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그리고 국립극장 캐릭터 엔통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국립극장 대표 어린이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엔통이의 동요나라 1,2'(2018~2023) 모두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 연주를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들은 즐겁게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가야금·거문고·대금·아쟁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악기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별하나 꽁꽁’ ‘우산’ ‘구슬비등 친숙한 동요를 비롯해, '별별땅땅'을 위해 작곡된 창작곡까지 총 14개의 곡을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비닐 소리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소리가 국악관현악 연주와 어우러지는 신비하고 독특한 조화도 이색적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14인조 오케스트라는 연주뿐만 아니라 배우·관객과 함께 교감하며 관객의 깜빡 별행을 돕는다.

 

여기에 2022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인연을 맺은 유숭산의 지휘가 더해져 조화로운 하모니를 완성한다.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2018~2023)

 

나만의 놀이를 찾는 과정을 통해 완성하는 특별한 음악회

 

'별별땅땅'은 각 분야 어린이 공연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어린이 음악회노래놀이의 개념을 결합한 특별한 체험형 공연을 선보인다. 연출은 연극놀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양혜정이 맡았다.

 

1999년부터 다양한 현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며 수동적으로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닌 공연 자체로 놀이가 되는 형식을 연구해 왔다.

 

양 연출가는 기계적으로 학습된 놀이가 아닌, 공연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경험과 놀이를 통해 느끼는 기쁨은 아이들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다양한 지역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멘토·자문 등으로 활동하는 고무신이 플레이 디렉터를 맡아 아이들이 작품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를 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작곡·음악감독은 2023년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을 받은 손다혜가 맡았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국립무용단 '·바람'을 비롯해 '안녕, 지구' '벨벳토끼' 등 어린이 공연 작업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작곡가다.

 

대본은 2023·2024'책키 북키' '가믄장 아기'서울 어린이 연극상 극본상을 받은 고순덕이 작가로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교훈 중심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공연을 체험하는 기쁨을 선물해

 

'별별땅땅'은 팍팍한 일상에 지쳐 마음속 별을 잃어버린 초등학교 2학년 은우와 가족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어느 날 광대 노니의 초대로 깜빡 별에 방문한 은우네 가족은 자연스럽게 그들과 어울리며 놀이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 과정에서 하늘극장의 무대는 거대한 놀이터이자 꿈의 공간인 깜빡 별로 변모한다. 공사장 폐허가 연상되는 무대는 은우와 가족들이 노니가 함께 만든 소리와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이 관객들은 교훈적인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 일부로 참여하게 된다.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장면을 만들거나 직접 소리를 내기도 하고, 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의 주체로 참여해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은우역에는 김이레·홍예지가, ‘깜빡 별에 사는 장난꾸러기 노니아역에는 맹주원·채준희가 더블캐스팅 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아역배우 캐스팅을 위해 지난 3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후 약 2개월간 연습기간을 통해 노래놀이를 체화한 아역배우들이 무대와 관객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매개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무대디자인 스케치 아역배우 선발을 위한 놀이 워크숍 현장

 

 

연주곡 소개

1. 아침부터 전쟁 손다혜 작곡
2. 깜빡 깜빡 깜빡별 고순덕 작사, 손다혜 작곡
3. 우산 윤석중 작사, 이계석 작곡
4. 구슬비 권오순 작사, 안병원 작곡
5. 보물찾기 손다혜 작곡
6. 내 보물 고순덕 작사, 손다혜 작곡
7. 고기잡이*개사곡 윤극영 작사·작곡
8. 어러러러 날아간다 고순덕 작사, 손다혜 작곡
9. 봄바람 윤석중 작사, 독일민요
10. 산바람 강바람 윤석중 작사, 박태현 작곡
11. 가을바람 김규환 작사·작곡
12. 별하나 꽁꽁 전래동요
13. 별은 라라라 고순덕양혜정 작사, 손다혜 작곡
14. 깜빡 깜빡 깜빡별 Reprise 고순덕 작사, 손다혜 작곡

주요 제작진 소개


  연출양혜정
1999년부터 현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며 연극놀이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연출가로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다양한 전공생을 대상으로 감각과 상상력을 깨우는 수업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전문가 양성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소리감각극 <구구셈과 물방울과 씨앗>, 영유아극 <티키타카>, 국립중앙박물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극 <손끝 소리탐사대>, 영유아극 <푹하고 가라앉았다가 푸하고 솟아오르는>을 연출했다.
     
  작곡음악감독손다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음악작곡과와 동대학원 음악극창작과 협동과정을 졸업했다. 2014년 창작국악극 대상 작곡가상, 2015년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무용음악작곡부문 1, 2023년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을 받았다. 2020년 국립극장 창작지원사업 함께 가는 길’, 2022년 제13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에 선정되었다. 창극 <패왕별희>, 뮤지컬 <금악> <티케>, 국악뮤지컬 <운현궁로맨스> <마술피리> 등 다양한 장르에 국악기 고유의 음색을 살린 음악을 선보였다.
     

  고순덕
2023<책키북키>2024<가믄장아기>로 서울 어린이 연극상 극본상을 받았다. <안녕, 도요> <오늘도 바람> <오렌지 북극곰> <숲의 노래> <엄마가 모르는 친구> <시골마을 따릉이> 등 아동청소년극 대본을 썼다. 옛이야기 그림책·연극동화책 등을 집필했고, 찾았다, 오늘이!2020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됐다. 현재 너영나영 공연개발팀장으로 활동 중이며, 옛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워크숍·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다.
     

  플레이 디렉터고무신
제도교육을 벗어나 새로운 교육을 추구하는 고무신학교대표다. 아이들이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스스로 배움을 찾도록 격려하고, 자유롭고 주체적 삶의 자세를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심사 및 멘토로 활동했으며 경기서울인천제주문화재단 등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누리과정 놀이연수 현장 컨설턴트를 맡았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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