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와 진행하는 벨칸토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는 세계적인 오페라 교육 기관으로, 전도유망한 성악가와 오페라 코치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마에스트로인 게오르그 솔티의 예술적 유산을 토대로 설립된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가 이번에는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국의 재능 있는 젊은 성악가를 찾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벨칸토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국내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참가자들이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1991년생 이후 출생자(1991년생 포함)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최대 10명의 참가자들은 각 분야의 세계적인 유명 음악가들에게 지도를 받으며 국제적 음악 교류 기회를 얻는다. 교육 기간은 7월 30일(화)부터 8월 3일(토)까지 5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6월 10일(월)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세계 수준의 교수진 참여
예술의전당과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 수준의 벨칸토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저명한 오페라 지휘자 ‘카를로 리치’가 교수진으로 나서 음악적 해석과 연주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의 창립자이자 예술 감독인 ‘조나단 팝’은 성악 발성과 표현 방법을 심도 있게 가르칠 예정이다. 소프라노 ‘바바라 프리톨리’와 이탈리아어 딕션 전문가 ‘스테파노 발다세로니’는 해외 유명 무대의 경험과 정통 이탈리아어의 표현방법을 전수한다.
무엇보다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의 장학생 출신인 유명 소프라노 ‘박혜상’도 교수진으로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아카데미 참여 혜택
차세대 예술가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 지원
7월 30일(화)부터 8월 3일(토)까지 5일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한국 신진 성악가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우수 참가자에게는 2025년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개최되는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의 벨칸토 코스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교육 기간 동안의 수업료 및 숙박료를 전액 지원한다. (단, 항공료 본인 부담)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오페라극장에서 참가자들의 최종 연주회가 개최된다.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인 오페라극장 무대에서의 공연 경험을 통해 오페라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최종 연주회에서 2025년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에 참여할 우수 참가자가 발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공익적 차원에서 젊은 차세대 성악가들에게 고품격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넓은 범위에서 문화 예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인 ‘디지털 스테이지’(http://digital.sac.or.kr)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며 누구든지 전문적인 지도를 경험할 수 있다.
장형준 사장은 “세계적인 오페라계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의전당이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음악의 미래를 연다.
예술의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
☞ 오페라 거장 3인의 고품격 무대: 콘서트 ☞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음악의 성장: 성악 워크숍 ☞ 프로페셔널한 음악 교육의 새로운 차원: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이 월드클래스 성악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성악계에 한 획을 긋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그리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특별한 콘서트는 물론, 이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성악 워크숍, 이탈리아의 저명한 오페라 교육 기관인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공연과 교육을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오페라 역사에 길이 남을 세 명의 거장,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그리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콘서트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시리즈는 관객들에게는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젊은 음악인들에게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월드클래스 성악가와 함께하는 음악의 성장!
먼저 미래의 성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들과 함께하는 성악 워크숍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내 공고를 참고하여 5월 2일(목)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국내외 음악대학을 졸업한 1988년 이후 출생자(1988년생 포함)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멘토마다 4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해 총 12명이 참가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세 명의 거장들이 멘토가 되어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 오페라 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운다.
특히 모든 워크숍이 1:1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은 더욱 심도 있는 배움을 얻어 미래의 거장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세 명의 거장들 역시 재능 있는 후배를 발굴하고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성악 워크숍은 현장 관람 또는 영상화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음악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하여 더욱 관심이 뜨겁다.
장형준 사장은 “이번 성악 워크숍은 세계적인 거장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그들의 음악 경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젊은 성악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보컬 마스터 시리즈: 콘서트' | ||||||
공연명 | 일 자 | 출 연 | ||||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Ⅰ - 소프라노 홍혜경 |
7.3(수) 19:30 | 소프라노 홍혜경 지휘 이병욱 연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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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마스터 시리즈 Ⅱ - 베이스 연광철 |
7.26(금) 19:30 | 베이스 연광철 지휘 홍석원 연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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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마스터 시리즈 Ⅲ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
11.16(토) 17:00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외 | ||||
'보컬 마스터 시리즈: 성악 워크숍' | ||||||
마스터 | 일 자 | 참여인원 | 내 용 | |||
소프라노 홍혜경 | 7.9(화) | 4명 | ∎1인당 40분, 1:1 진행 ∎1988년생 포함, 이후 출생자 ∎국내외 음악대학 졸업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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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연광철 | 7.16(화) | 4명 |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 8.9(금) | 4명 | ||||
'보컬 마스터 시리즈: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 | ||||||
일 자 | 내 용 | |||||
7.30(화)~8.3(토) | ∎참가 교수진 - Jonathan Papp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 예술감독) - 박혜상 (소프라노,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 졸업생) - Barbara Frittoli (소프라노) - Stefano Baldasseroni (이탈리아어 딕션 코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활동) - Carlo Rizzi (지휘자, 이탈리아 오페라 전문) |
소프라노 홍혜경
Soprano Hei-Kyung Hong
‘가장 아름답고 서정적인 소프라노 목소리를 가진 성악가’ – 플라시도 도밍고
소프라노 홍혜경은 글로벌한 커리어를 가진 소프라노로서 전 세계 최고의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 등의 무대에 섰다.
바로크부터 현대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1984년 제임스 레바인 지휘의 모차르트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 ‘세르빌리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4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올렸다.
홍혜경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모차르트 '이도메네오'에서 플라시도 도밍고의 상대역으로 ‘일리아’역을, 이외에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백작부인’과 ‘수잔나’역, '마술피리' ‘파미나’역, '돈 조반니' ‘체를리나’역, 헨델의 '줄리오 체사레' ‘클레오파트라’역, 푸치니 작품에서 '라 보엠' ‘미미’역, '리골레토' ‘질다’역, '투란도트' ‘류’역,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에바’, '라인의 황금' ‘프레이아’역 등 수많은 역할을 맡아 노래했다.
홍혜경은 오케스트라 레퍼토리에 있어서도 오페라만큼이나 폭넓은 경험을 가졌다.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하는 메트 오케스트라와 카네기홀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공연했고, 줄리어스 루델, 마리스 얀손스, 세이지 오자와, 앙드레 프레빈, 로린 마젤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섰다.
홍혜경은 줄리어드 음악 학교 출신으로, 학교에 다니는 동안 티토 고비,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월터레그, 제라르 수제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다.
수학 중 20세의 나이로 '돈 조반니' ‘돈나 안나’역으로 오자크 오페라 축제를 통해 북미 무대에 데뷔했다. 1982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자인 홍혜경은 리치아 알바네세 푸치니 재단의 평생공로상, 워싱턴 오페라로부터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타티아나’역으로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음악 분야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아 뉴욕 블랜튼-필 연구소로부터 긍정적인 사고를 기리는 ‘노먼 빈센트 필’ 상을, 2014년에는 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동안 수많은 수상으로 예술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인정받았다.
베이스 연광철
Bass Kwangchul Youn
‘그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굉장한 음악적 감수성을 함께 갖췄다.
그의 몸집은 작지만 무대에 선 그의 모습에는 위엄이 넘쳐흐른다.’ – 다니엘 바렌보임
연광철은 충주 출생으로, 국내외 다수의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1990년 불가리아 소피아 음악원에서 레자 콜레바 교수를 사사했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헤르베르트 브라우어 교수를 사사했다.
특히 1993년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4년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계약한 이후 2004년까지 모차르트, 베르디, 로시니, 바그너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했고, 2018년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궁정가수 칭호를 수여 받았다.
1996년, 세계적인 음악 축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데뷔한 그는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들로 바이로이트에서만 '라인의 황금', '발퀴레', '탄호이저',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파르지팔', '방황하는 네델란드인' 등 15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바그너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연광철은 다니엘 바렌보임, 피에르 불레즈, 호르스트 슈타인, 세이지 오자와, 주세페 시노폴리, 제임스 레바인, 주빈 메타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보스턴 심포니, NHK 심포니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연주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빈 국립오페라, 런던 코벤트가든, 밀라노 라 스칼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등 세계의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파우스트','일 트로바토레','마농','피델리오'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재직했으며 다양한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젊은 성악가들의 진로에 많은 조언을 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름 아카데미에서 세계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Bass-Baritone Samuel Youn
‘그의 강력한 노래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공부를 시작(이인영 교수 사사)하여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고,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2012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주역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리톤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세미욘 비취코프, 야닉 네제 세갱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런던 코벤트 가든, 베를린 도이치 오퍼, 드레스덴 젬퍼 오퍼, 밀라노 스칼라 극장, 파리 바스티유 극장, 마드리드 왕립극장, 바르셀로나 리세우 국립극장, 뮌헨 국립극장, 비엔나 오페라극장, 미국 리릭 오페라 시카고 등 세계 주요 극장에 출연했다.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änger) 칭호를 수여받은 사무엘 윤은 2014년에는 독일 쾰른시에서 수여하는 제3회 쾰른 오페라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제8회 대원음악상 연주자상, 2016년에는 해외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이인선상을 수상했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사무엘 윤은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솔리스트로 활동 중에 2022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임명되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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