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양치기 (A Good Boy) |
감독 | 손경원 |
출연 | 손수현, 오한결, 금해나, 김윤배, 김금순, 김학선 외 |
장르 |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
러닝타임 | 94분 |
관람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개봉 | 2024.06.12 (수) |
제작 | 방과후 필름 / 영화사 손가락 |
제작지원 | 영화진흥위원회 / 부산영상위원회 / 인디그라운드 |
제공/배급 | ㈜마노엔터테인먼트 |
SYNOPSIS
“선생님, 저 배고파요”
어느 날, 담임 교사 수현을 따라 집까지 찾아간 요한.
수현은 가정의 보살핌을 못 받고 있는 듯한 요한에게 밥을 먹여 돌려 보낸다.
하지만 그 날의 일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한 번의 거짓말로 인해 상처가 덧나는 수현, 상처가 아물어가는 요한.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서로가 필요하다.
REVIEW
이솝 우화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의 양치기는 소년이다. 열두 살 소년 ‘요한’(오한결).
담임 교사 ‘수현’(손수현)은 집에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듯한 요한에게 선의를 베푸는데,
그가 자신에게 유달리 관심을 보이자 당황한다.
그런 수현을 요한은 거짓말로 의심의 구렁에 빠뜨린다.
모두가 자신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가운데 점점 미칠 지경이 되어가는
수현의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순간이야 말로 이 영화의 정점이다.
가정 폭력의 명백한 피해자인 동시에 거짓말의 가해자인 열두 살 소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 딜레마가 수현의 얼굴에 서슬 푸른 표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요한 뿐 아니라 여러 인물을 각자의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살피는 이야기가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이 영화가 던지는 어려운 물음에 이제 우리가 답해야 한다.
당신이라면, 이 양치기 소년 요한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 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깊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 또 다시 보고 싶은 작품.
- 숭*, 네이버
가해자와 피해자를 단순히 나눌 수 없다. 감독의 다음 작품 기대!
- 심**, 왓챠피디아
정신 없이 몰입되다 보니 영화가 벌써 끝을 치닫고 있었네요.
몇몇 장면들은 진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랫집 할머니 캐릭터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극장에서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 정다*, 왓챠피디아
편집증 있는 선생님의 표현과 순수한 ‘악’적인 관심이 필요한 아이의 표현이 매우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좋은 영화였음
- 처*, 왓챠피디아
우리 사회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섞인 양치기 소년을 키우고 있는 게 아닐까
- 창*, 왓챠피디아
AWARD & NOMINATIONS
2023 남도영화제 시즌1 경연: 장편 – 관객상 수상
2023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MADE IN BUSAN 5
2023 제10회 춘천영화제 인디 시네마
2022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2024 최고의 문제작이 될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양치기'
끝없는 폭력의 순환을 날카롭게 포착한 손경원 감독
관객들에게 묵직한 반문의 시간을 갖게 할 영화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양치기'는 거짓말로 무너져가는 어른의 삶과, 거짓말로 되살아나는 아이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이다.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손수현과, 배우 남궁민, 변우석의 아역을 연기했으며 최근 드라마와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징 루키 배우 오한결이 각각 담임 선생님과 학생으로 분하여 특별한 ‘사제 케미’를 보여주는 한편, 가정과 학교의 무관심과 폭력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문제작이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제10회 춘천영화제,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에 초청 상영 되었으며, 지난해 남도영화제 시즌1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양치'는 아동 학대 사건이 크게 이슈화되며 사회가 떠들썩했던 시기, 무력감을 느낀 손경원 감독의 ‘어른과 아이 사이 폭력의 순환’을 향한 고민으로 시작되었다.
손감독은 “저마다 복잡한 문제들을 껴안고 있는 시대, 누군가를 비난하는 일은 아주 단순해졌다. 새로이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하루아침에 그 대상이 바뀌어도, 무지했던 자신을 탓하는 이는 드물다. 그저 가해자를 질타하고, 피해자를 연민하는 일이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이 끝없는 도돌이표 속에서 우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이 영화는 서로에게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어른과 아이의 이야기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사회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에 대한 감독의 고민이 담겨있는 '양치기'는 ‘아이’의 거짓말이 망가뜨리는 ‘어른’의 삶과 그 거짓말의 이유가 ‘어른’들의 폭력임을 이야기한다.
손경원 감독은 가정에서 소외된 아버지가 딸에게 강압적으로 대했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 '가족사진'(2017)을 시작으로 단편 '36.5'(2019)와 '방과 후'(2020)를 연출하였다.
'36.5'는 상대적인 소외감을 마음 한편에 숨기고 살아가는, 장애인의 ‘비 장애인’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제22회 도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바 있으며, '방과 후'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양치기'의 단편 버전으로, 교사의 억울함을 통해 인간의 잠재적인 광기와 분노를 그린 단편 영화다.
이처럼 인간의 복잡하면서 감추고 싶은 내면을 심도 깊게 탐구했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연출한 손감독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으로서 ‘닮고 싶지 않음에도 닮아가는 핏줄의 무정함을 그려낸 삼대의 이야기’를 준비 중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손경원 감독이 가진 우리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 담긴 '양치기'가 관객들로 하여금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을 높인다.
가장 들여다 봐야 하지만 불편하여 감추고 있던 사회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양치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묵직한 반문의 시간을 갖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ABOUT MOVIE 2.
‘독립영화 스타’ 배우 손수현&’라이징 루키’ 배우 오한결
거짓말 속 발버둥치는 내면 연기&‘서늘한’ 사제케미 주목!
다채로운 매력의 조연 배우진 연기 앙상블에 이목 집중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양치기'는 ‘독립영화 스타’ 배우 손수현과 ‘라이징 루키’ 배우 오한결의 서늘한 사제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수현’ 역 배우 손수현은 빅뱅 대성의 ‘우타우타이노발라드’ 뮤직비디오로 연예계 데뷔하여 롯데제과, 캐논코리아, 하이트진로 등 다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해 아시아 모델 시상식(2014)에서 CF 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 [블러드][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영화 '오피스'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매력적인 마스크로 주목받았다. 또한 영화 '선풍기를 고치는 방법' '힘찬이는 자라서'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럭키, 아파트' 등 다채로운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내 그 연기력을 입증받았고, '힘찬이는 자라서'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영화 '프리랜서'와 '선풍기를 고치는 방법'은 그가 감독, 각본, 연기까지 맡은 영화로, 배우가 아닌 연출자로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손수현은 오는 6월 12일 개봉 영화 '양치기'에서 제자의 거짓말로 완벽했던 삶이 무너져가는 담임교사 ‘수현’으로 분해 화제를 모은다.
한편 ‘요한’으로 분한 배우 오한결은 2017년, 가수 정은지의 ‘너란 봄’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하며 본격 데뷔를 알렸다.
이후 드라마 [투깝스][라이프 온 마스][황후의 품격][사랑의 불시착][밤에 피는 꽃] 등 화제의 TV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특히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 [너도 인간이니?]의 서강준, [낮과 밤]의 남궁민,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변우석 아역을 연기해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성인 못지않은 기량의 연기는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지현우, 임수향 주연의 KBS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배우 양대혁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그 노련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오한결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원작의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후타’ 역으로 캐스팅되며 연극에도 도전한 바 있다. 객석 점유율 96%를 자랑하는 화제의 연극 무대에 올라 7년 간 탄탄히 쌓아온 내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오한결은 오는 6월 12일, 자신의 첫 장편 영화인 '양치기'에서 ‘요한’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최근 영화 '정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금순이 ‘수현’의 엄마를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실력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배우 금해나와 김윤배가 각각 ‘요한’의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로 분해 ‘요한’을 둘러싼 ‘폭력’을 그려낸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베테랑 배우 김학선도 교감 선생님을 연기하여 극을 더 풍성하게 채운다.
‘독립영화 스타’ 배우 손수현과 ‘라이징 루키’ 배우 오한결의 거짓말로 엮인 서늘한 사제 케미와 연기파 조연 배우진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영화 '양치기'는 6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ABOUT MOVIE 3.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를 허무는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관객을 방관자로 만들며 오히려 깊숙이 관여하게 만드는 작품
거짓말로 드러나는 인간의 잠재된 내면에 주목
영화 '양치기'는 거짓말로 무너져가는 어른의 삶과, 거짓말로 되살아나는 아이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이다.
거짓말에 엮인 어른과 아이의 내면을 파고들어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내비치는 '양치기'는 영화 속 만연한 폭력을 마주하는 관객들을 방관자로 만듦으로써, 더욱 비극을 드러내는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이다.
손경원 감독은 '양치기'는 이분법적으로 나눠왔던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를 허무는 영화이며, 이를 위해 인물들의 관계가 시시각각 전복되는 것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한 바 있다.
'양치기'는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구분하려 하는 관객들에게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며, 그 안의 폭력, 그리고 폭력에 엮인 인간의 잠재된 내면에 주목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하지만 불편하여 들춰보기 피하는 것들을 관객들이 직면하게 함으로써 더욱 비극을 드러내는 영화 '양치기'는 ‘수현’과 ‘요한’이 거짓말로 인해 광기와 분노, 좌절 등을 느끼며 그 속에서 발버둥 치는 모습을 담았다. 익숙하지만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를 하며 인간의 잠재된 내면을 파고드는 '양치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기대를 모은다.
어른과 아이를 둘러싼 폭력의 순환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불편하지만 이야기해야만 하는 것에 주목하는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양치기'는 6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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