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난 5월 06일 대학로 공간아울 극장에서 개막한 믿고 보는 명품연기 배우 주호성(작,연출,출연) 연극 '듀오'가 지난 6월 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끊이지 않던 웃음과 공감, 감동과 여운속애 성황리에 관객들과 만났다.
자의반 타의반 사회와의 단절과 고립을 택한 고집스럽고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80세의 고령으로 타협을 모르는 외골수 노인과, 자유롭고 쾌활하면서 열린 사고를 가진 트랜디한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30대 여자가 서로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흥미롭게 탐구한 작품이다.
노배우 천일염 역의 주호성 배우의 명품연기와 사회복지사 반고은 역의 정재연 배우의 세련된 연기의 조화로운 앙상블은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동시에 서로를 통해 각자의 미래도 같이 열어나가는 가슴 뭉쿨한 연기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공연중에 극중극으로 "빨간 피터"의 주요 장면들이 연출되면서 주호성배우의 연극에 대한 고백과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에 대한 뒤돌아봄이 묘하게 결합된다. 2016년 "빨간 피터"의 주요 장면들을 NFT와 함께 소개한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인생 연극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대사가 너무 찰지다 보는 내내 공감하며 웃었다” “연기가 아닌 누군가의 삶을 본 듯한 생생함. 이런 게 연기라면 내 삶도 연기인 걸까 너무도 생생해 믿기지 않았다.” “두 시간에 가까운 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빨리 흘러간 시간에 깜짝 놀랄 지경이었다.”며 마지막 공연까지 배우들의 열연에 열화와 같은 함성과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극 ‘듀오’ 이 작품은 엄청난 세대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궁극적 화해로 이어지는지 그 지난한 과정을 매우 유쾌한 시선으로 쫓아가며 극심한 세대 갈등과 젠더 갈등을 어떻게 치유하고 변주해가며 아름다운 이중주를 연주할 것인지 들여다보는 흥미 있는 연극이다.
배우 주호성은 “연극'어느날 갑자기’에 이은 두 번째 연기론을 담은 연극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선결문제로,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는 노인과 젊은이 간 새로운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 “찾아주신 관객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재 극단 원에서는 지방 투어를 계획하는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연출-윤수호,주호성/ 제작-장성원/ 출연 주호성, 정재연, 정우석, 신비경, 이하늘, 윤정욱 / 기획-이준석 /홍보-바람엔터테인먼트 전재완 / 음악-남기오/ 조명-주현우/ 무대감독-배인범/ 무대디자인-이창원/ 광고디자인-김진주/ 의상-박수아/ 사진-김현수 이다.
연극 '듀오' 공연개요
항 목 | 내 용 |
공연명 | 연극 '듀오' |
공연장 | 대학로 공간아울 |
공연기간 | 2024년 5월16일(목) ~ 6월2일(일) |
공연시간 | 평일 오후7시30분 / 토,일 오후 4시 (월 휴무) (총16회공연) |
티켓가격 | 정가 30,000원 |
관람연령 | 만 14세 이상 관람가 |
공연장르 | 연극 |
제 작 | 극단 원 |
후 원 | 마이도 |
공연예매 | 인터파크 티켓 |
공연문의 | 02)780-7881 |
관람료 | - 청소년,대학생 할인 50% / 만24세미만 - 우대 할인 20,000원 / 만65세이상 - 예술인패스 할인 20,000원 - 한국연급협회인 할인 20,000원 - 국가유공자 할인 20,000원 - 지역구민 할인 20,000원 *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증빙서류 확인(미지참 시 차액 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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