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20일 보내온 보도자료에 의하면 성공회대학교 대학생 73명이 2011년 5월 20일(금) ‘립덥’(Lipdu b)을 제작했다고 한다. 립덥은 지금까지 세계 20여 개국 58개 이상의 대학에서 제작 됐으며 국내 대학에서는 이번이 최초라고 한다.(아래는 보도자료 전문 그대로 옮김)

립덥(Lipdub)은 Lipsync와 Dubbing의 합성어로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단체나 조직을 소개할 목적으로 찍은 뮤직비디오를 말한다. (대개)노래 한 곡을 끊지 않고 1Shot, 1Take로 찍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특정 단체나 조직의 구성원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특정 공간에서 찍는다.

대학생들의 립덥 비디오 제작은 독일의 Hochschule Furtwangen 대학교 학생들이 2008년 6월 22일 찍은 것이 시초다. 이들이 만든 웹사이트(http://universitylipdub.com)에는 이후 만들어진 57개의 립덥 비디오가 소개돼 있으며 제작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있다.

성공회대 신방과 내 소모임인 ‘청년영상공작소’의 기획으로 시작된 성공회대 립덥은 빅뱅의 ‘붉은 노을’을 곡으로 4분 01초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신방과 학생 195명 중 73명이 참가, 학교 전역에서 촬영 됐다. 준비부터 한 달 정도가 소요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단합하고 추억을 만드는 기회이자
학교를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만들었다.

특별히 영상에는 학생들의 전하는 풍자적 메시지가 곳곳에 숨어있다. 4대강 반대와 등록금 문제, 지나친 언론 감시 등을 표현하는 요소들이 숨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청년실업, 비정규직 등 대학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점점 개인주의로 파편화되는 대학문화에 이번 성공회대 립덥이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는 새로운 방식의 연대라는 의미를 갖는다.

국내 최초 립덥은 신세계백화점 8기 인턴들이 제작한 영상이지만, 보통 대학생들이 주로 찍는 다는 점을 생각하면 국내 대학 최초 립덥 제작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현재 타 대학에서도 립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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