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수류 대금, 해금, 퉁소 산조의 연관성을 연구·조합하여 산조병주로 무대를 구성한 대금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9월 29일 일요일 16시,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에서 단 1회 진행
성남시립국악단 부수석이자 창작국악그룹 불세출 동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진욱 대금연주자의 2024 경기예술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공연예술 초연 선정작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본 연주자가 수년간 연구를 진행한 「한범수류 산조 연구-한범수류 퉁소산조와 대금산조를 중심으로」 논문을 바탕으로 발견한 음악적 특징과 기법을 ‘퍼포눈문’이라는 장르를 가져와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
한범수류 산조 구성인 대금, 해금과 지금은 계승이 끊긴 퉁소 산조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조합하여 산조병주로 구성한 새로운 산조 병주 무대이자, 연주자의 창작 고민 가치를 발현할 무대
창작국악그룹 불세출 동인이자 성남시립국악단 부수석으로 왕성한 대금 연주 활동을 하는 김진욱이 한범수류 대금, 해금, 퉁소산조를 모두 톺아보는 한범수류 '톺아-듣다'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는 9월 29일(일) 16시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에서 선보인다.
'톺아-듣다'는 ‘퍼포논문’ 형식을 빌려와 연주자가 그동안 연구해 온 한범수류 대금산조와 산조 구성(해금, 대금, 퉁소)의 특징과 원리를 조합하여 산조병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렉쳐콘서트 형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현재의 대금산조 형태를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한범수류 대금산조는 여전히 연구·전승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고제의 느낌이 강한 산조라 시김새가 비교적 단순한 듯 보여서 입문용 산조의 느낌이 강하고, 연주용으로서의 사용 빈도는 낮은 실정이다.
한범수류 산조는 다른 산조에 비해 우조와 평조의 비율이 높고, 경드름이 존재하여 가락의 경쾌한 맛이 나는 특징들이 있다.
이 특징을 살려 음악 속 들어있는 명인의 가치, 역사, 깊이를 담아 산조 구성을 풀어보고 직접적인 내용 전달을 넣어 한범수류 산조 구성을 톺아보려 한다.
이번 작품은 한범수류 산조 구성인 대금, 해금 그리고 지금은 계승이 끊긴 퉁소산조 각각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병주로 구성-조합하는 음악적 실험을 통해 전통음악의 확장과 연주자로서의 작업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는 무대화 작업으로 기대가 마련된다.
그뿐만 아니라, ‘대금X해금산조 병주’, ‘대금X퉁소 산조병주’는 대금 연주자 김진욱 연주자가 해석한 새로운 대금 연주의 패러다임으로 산조의 흐름에도 새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시도는 똑같은 음악이어도 지휘자의 해석에 따라 다른 음악이 되듯, 어느 순간 전승으로 자리 잡아 정형화된 산조가 본래 지니고 있었지만 잃어버리고 있던 즉흥성, 독창성을 드러내고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에서는 김진욱 대금 연주자가 병주한 한범수류 ‘대금X퉁소 산조’, ‘대금X해금 산조’ 악보집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악보집은 연구의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빙북이자, 어제의 음악을 오늘날의 무대로 만들고 있는 전통예술인의 업과 가치의 산물이기도 하다.
악보집은 한범수류의 산조에서 엿볼 수 있는 1. 유동초류 퉁소산조를 시작으로, 2. 한범수류 퉁소산조 3. 한범수류 대금X퉁소병조 4.한범수류 대금X해금 병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작업은 대금 연주자로서의 작업 방향과 예술세계에 대한 정리이기도 하며. 전통 예인이 미래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발자취이기도 하다.
본 작품에서는 국악방송 새음원시리즈 PD이자, ‘창작국악그룹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해금 연주자 김용하,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최초로 퉁소 협주곡을 이루어낸 퉁소 연주가 최민, 블랙스트링과 음악그룹 나무에서 활동하며 전통예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타악연주자 황민왕이 함께하며 무대를 더욱 빛내 줄 예정이다.
한범수류 ’대금산조 전 바탕‘과 ’대금X해금산조 병주‘, ’대금X퉁소산조 병주‘를 톺아보며 선대 음악의 영향이 어디까지 뿌리를 내렸는지 확인하고, 한범수 명인의 음악과 가치관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본 공연은 플레이티켓(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3211) 통해 공연 예매가 가능하며 비지정석으로 운영된다.
가을바람과 함께 선선함이 풍겨오는 10월 주말, 고즈넉한 국악당에서 청아한 대금 소리가 울려 퍼질 김진욱의 한범수류 '톺아-듣다'로 전통예술만의 매력과 평안한 주말의 마무리를 선사하고자 한다.
문의: 010-6869-1800 / 11moter11@hanmail.net
■ 공연 개요
제 목: 김진욱의 대금, 한범수류 '톺아-듣다'
장 르: 전통예술, 국악
일 시: 2024년 9월 29일 일요일 / 16시
장 소: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당
러닝타임: 75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주최주관: 김진욱
후 원: 경기도, 경기도문화재단
제 작 진: 구성 김진욱 / 제작PD 김윤미 / 악보사보 김용하 / 무대,조명감독 이경천
음향감독 윤경민 / 홍보물디자인 영호공작실 / 영상촬영 뉴토피아 / 사진 전우석
악보집 인쇄 진인진 / 무대소품 제공 불세출
출 연: 대금 김진욱 / 장구 황민왕/ 퉁소 최민 / 해금 김용하
- 예 매: 플레이티켓 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3211
문 의: 010-6869-1800 / 11moter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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