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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칠채 장단의 무한한 변주 '가무악칠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ㅣ

무용

by 이화미디어 2018. 11. 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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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은 오는 11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이재화 안무의 ‘가무악칠채’를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시즌 ‘넥스트 스텝Ⅰ’을 통해 선보인 ‘가무악칠채’는 소재 선정과 이를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서 기존의 틀을 깬 참신하고 젊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록 콘서트를 능가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 ‘한 번도 지루한 적 없이 신나고 유쾌한 작품’ 등 관객과 평단의 전폭적인 리뷰에 힘입어 이번 시즌 확장된 신작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가무악칠채’는 칠채 장단의 무한한 변주를 주제로 한다. 칠채라는 장단은 무용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장단으로, 새로운 장단이 소재로 등장했을 때 몸의 감각들과 충돌하며 새로운 감각의 변주로 확장되는 과정들을 탐구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확장되며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칠채-볼레로’를 통해 신진 안무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무가는 칠채라는 장단이 악기, 춤, 소리나 조명 등의 연출 변화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으로 이 작품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가무악칠채’는 안무가 스스로 “칠채가 과거의 장단이 아닌 현재의 리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듯, 음악이나 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무대 위의 에너지를 충분히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가무악칠패 초연사진 <사진제공=국립극장>


칠채에서 연상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춤·음악·대사·노래 등으로, 마치 상상력 풍부한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듯 지루할 틈 없이 끊이지 않고 변화되며 전개된다. 이번에는 칠채가 등장하기 전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장면, 오감 중 한 가지씩의 감각을 배제한 후 다시 합쳐 칠채를 공감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장면 등 일부 신들이 추가되어 구성의 완성도를 더한다.


여기에 사이키델릭한 음향과 함께 ‘칠채’의 사운드와 움직임이 폭발하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이어지기까지, 더욱 풍성해지고 단단해진 구성으로 확장된 형태의 ‘가무악’을 제안할 예정이다.
 

젊은 에너지로 가득한 ‘가무악칠채’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에너지를 가진 스타 출연진들로 구성된다. 소리꾼 김준수에 젊은 무용수 7인과 연주자 7인까지, 총 15명의 출연진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악기는 해금과 아쟁, 생황, 북, 장구, 징과 같은 국악기와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의 양악기가 고루 사용되며 칠채의 여러 색깔을 표현해낸다.

이외에도 무대 세트로도 사용되는 카혼까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악기처럼 활용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김준수는 칠채 장단을 재담으로 설명하며 힘 있는 소리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으며, 연주는 음악감독 허성은을 필두로 불세출의 박제헌·김용하·박계전, 그리고 기타 연주자 선란희, 타악 연주자 전지환, 베이스 및 건반 연주의 허철주까지 합세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무용수들은 국립무용단에서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단원들로 캐스팅되었다. 여러 작품에서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송설·조용진·박혜지·이요음·황태인·조승열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이재화 단원과 함께 칠채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흐름을 완성해낼 예정이다. 


60분간 이어지는 칠채 장단의 무한 변주 


‘가무악칠채’는 칠채 장단의 무한한 변주를 주제로 한다. 칠채라는 장단은 무용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장단으로, 새로운 장단이 소재로 등장했을 때 몸의 감각들과 충돌하며 새로운 감각의 변주로 확장되는 과정들을 탐구하게 된다. 안무가는 칠채라는 장단이 악기에 따라, 춤에 따라, 소리나 조명 등의 연출 변화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으로 이 작품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완성된 공연은 결코 무겁거나 난해한 현대음악 같은 실험적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우진 않는다. “칠채가 과거의 장단이 아닌 현재의 리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안무가가 밝힌 바 있듯, 음악이나 무용에 대한 사전 지식 없어도 무대 위의 에너지들을 흡수해내는 칠채 장단을 충분히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칠채에서 연상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춤·음악·대사·노래 등으로, 마치 상상력 풍부한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듯 지루할 틈 없이 끊이지 않고 변화되며 전개된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확장되며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칠채-볼레로’를 통해 신진 안무가의 새로운 가능성

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칠채: 칠채 가락은 길군악칠채나 마당칠채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농악에서 행진에 쓰이는 쇠가락의 하나로, 주로 행진할 때 친다 해 길군악이라 부르며 한 장단에 징을 일곱 번 쳐서 칠채라 한다.(한국전통연희사전, 2014. 12.15, 민속원)


가무악칠패 콘셉트 사진 <사진제공=국립극장>


‘칠채 세계로의 안내’, 신작으로서 확장된 작품으로 선보여


공연 내내 단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연결되는 칠채는 이번 공연에서 좀 더 확장된 형태로 60분 동안의 변주를 완성하게 된다. “칠채라는 하나의 씨앗을 관객의 마음속에 입력하는 개념”이라는 안무가의 설명과 같이, 칠채라는 음악적 소재는 축적과 변형, 그리고 분해의 과정을 거치며 관객의 오감 속에 스며들 것으로 기대된다.

‘칠채 세계로의 안내서’로써 구조적 완결성을 지니게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칠채가 등장하기 전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장면이 추가된다. 8박 안에 칠채가 숨어 있게 되는 이 장면은 칠채를 소개하기 위한 오프닝 역할을 하며 ‘칠채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소리꾼과 무용수의 입과 몸짓으로 차근차근 칠채가 소개되며 여기에 생황과 기타, 피리, 드럼 등의 사운드가 합쳐지며 질감을 증폭시키게 된다. 무용수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오감 중 한 가지씩의 감각을 배제한 후 다시 합쳐 칠채를 공감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장면 또한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신으로 주목할 만하다. 사이키델릭한 음향과 함께 ‘칠채’의 사운드와 움직임이 폭발하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이어지기까지, 좀 더 풍성해지고 단단해진 구성으로 확장된 형태의 ‘가무악’을 제안할 예정이다. 


소리꾼 김준수+무용수 7인+연주자 7인, 스타 출연진 완성


젊은 에너지로 가득한 ‘가무악칠채’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에너지를 가진 스타 출연진들로 구성된다. 소리꾼 김준수에 젊은 무용수 7인과 연주자 7인까지, 총 15명의 출연진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악기는 해금과 아쟁, 생황과 북, 장구, 징과 같은 국악기와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의 양악기가 고루 사용되며 칠채의 여러 색깔을 표현해낸다. 이외에도 무대 세트로도 사용되는 카혼까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악기처럼 활용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김준수는 칠채 장단을 재담으로 설명하며 힘 있는 소리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으며, 연주는 음악감독 허성은을 필두로 불세출의 박제헌·김용하·박계전 그리고 기타 연주자 선란희, 타악 연주자 전지환, 베이스 및 건반 연주의 허철주까지 합세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무용수들은 국립무용단에서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단원들로 캐스팅되었다. 여러 작품에서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송설·조용진·박혜지·이요음·황태인·조승열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이재화 단원과 함께 칠채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흐름을 완성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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