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무용단 '회오리', 핀란드 안무가가 풀어낸 동서양 에너지의 근원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무용단의 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공연되었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 창단 52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안무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는 핀란드의 안무가 테로 사리넨을 초청해 그가 한국적 정서를 어떻게 춤으로 표현할지 관심이 주목됐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그 크기와 넓이만큼이나 공연자들에게는 구성에 큰 숙제를 주는 공간이다. 해외 안무가가 우리 정서를 춤으로 풀어내는 것 자체도 어려운데, 그것을 오페라나 뮤지컬처럼 다양한 무대장치로 채울 수도 없이 오로지 ‘춤’과 무용수로만 채워야하는 이 어려운 작업을 과연 해외안무가는 어떻게 풀어냈을까. 4월 16일 공연에서 본 테로 사리넨과 국립무용단의 는 역시 예술은 국경을 초월하는구나, 서양안무가가 ..
무용
2014. 4. 2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