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사는 흔적을 남긴다실재하는 역사에 도달하기 위한 연구소의 극한 추적 작업기그린피그 ‘역사시비’ 5월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그린피그의 월간 역사 연극 프로젝트 ‘역사시비(月刊 歷史是非, 또는 역사12)’의 다섯 번째 작품 '역사탐험연구소'(연출 박해성)가 오는 5월 3일(금)부터 12일(금)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된다. '역사탐험연구소'는 모든 흔적의 총합이 역사라는 가설인 ‘역사무한설’을 세워 연구하는 연구소의 모습을 그린다. 연구소를 방문한 관객은 연출부와 배우들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펼치는 연구활동의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연구원들은 누군가의 학창시절 교복, 오래된 편지, 사진, 구닥다리 디지털카메라 속 메모리 등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한히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역사의 원형을 찾아 탐험을 펼친다. 끝말잇기를 하듯 이어지는 연구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소한 흔적들은 어..
연극
2024. 4. 22.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