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의 모습, 시지프스와 닮지 않았나? 댄스그룹 코마의 '시지프스 코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끊임없이 반복되는 현대인의 일상 생활 모습을 시지프스의 신화에 빗대어 몸짓으로 풀어 이야기 하는 댄스그룹 코마(대표 이은미)의 '시지프스 코드'가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가정주부이자 아이 어머니로 살아가는 안무가 이은미 자신과 이웃들의 나날의 삶이 마치 형벌로써 계속 계속 산으로 돌을 굴려 올려야만 하는 신화 속 시지프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상된 작품이다. 반복되는 삶과 일, 그 속에 나를 지탱해주는 힘은 없을까? 시지프스의 끊임없는 반복 행위는 단지 신의 형벌 뿐만이 아니라 시지프스를 지탱해줄 또 다른 힘일 수도 있지 않을까? 따라서 우리의 반복적 삶에도 그 힘은 존재할 것이고, 그것은 바로 우리의 일 속에..
무용
2013. 7. 19.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