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감독, 19일 새벽 길 가던 중 음주 운전 차량에 치어 별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영화 생생활활(오인혜, 김성민 주연)의 개봉을 앞두고 있던 박철수 감독(65)이 19일 오전 0시30분 경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다 만취 음주 운전을 하던 윤모(36)씨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박 감독은 사고 뒤 곧바로 인근 분당 서울대병원에 옮겨졌으나 상태가 심각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 의하면 당시 사고를 낸 윤씨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92%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온 박 감독은 1975년 신필름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 '밤이면 내리는 비'(1979)로 감독 데뷔 후 '물 위를 걷는 여자'(1990) '301, 302'(1995), '학생부군시위‘(1996) '산부인과'(1997) '가족시네마'(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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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