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오페라단 국내초연작 <아틸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 창단 60주년 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성황리에 국내초연 되었다. 세계적 거장연출가 잔카를로 델 모나코가 연출, 의상, 무대를 모두 맡았다. 또한 실력있는 이탈리아 중견지휘자 발레리오 갈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과 함께 거대하고 장중한 음악으로 소용돌이 치는 역사를 선보였다. 오페라 에서는 보통의 서곡 자리에 프롤로그 1장, 프롤로그 2장이 40분간이나 된다. 신상의 머리부분들이 굴러다니는 폐허더미가 극 방향을 감지하게 한다.그 속에서 국립합창단이 힘찬 합창으로 아틸라를 찬양하는 훈족, 헤룰리 족, 동고트 족의 분위기를 만든다. 5세기 중반 유럽의 장대한 역사를 표현하는 만큼 각 배역의 노래는 세..
오페라
2022. 4. 12.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