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은누리,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출간
한 권으로 읽는 북한 인프라 이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도서출판 은누리가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를 출간했다. “병아리도 평양에 가고 싶어서 ‘피양피양’하고 운다.” 북한 사람들이 곧잘 쓰는 속담이다. 이 말은 북한에서 평양 외 지방에 사는 보통 사람들의 ‘0순위’ 소망이 평양 구경이라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북한 평양과 그 밖에 지방 도시로 확연히 구분돼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1년 현재, 국내로 들어온 탈북민 숫자는 3만3000여 명이라고 한다. 이들 가운데 평양에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장담컨대 열 사람 중 두 사람이 될까 말까 하다. 탈북민도 그 정도인데 남한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이 책의 저자 박원호 기술사도 평양에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
서적
2021. 11. 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