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컴퍼니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3월1일부터 3일까지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안은미 컴퍼니(안무, 감독 안은미)가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를 3월 1일부터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는 그동안 안은미 컴퍼니가 일반인을 주제로 해왔던 2011년 작 할머니들의 몸짓을 소재로 한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청소년들과 함께한 2012년작 ‘사심없는 땐쓰’에 이은 종결편으로 대한민국의 40-60대 아저씨들이 짊어졌던 가정에서 사회에서의 책임을 벗어던지고 신명나는 한판 춤을 벌이는 무대다. 2월 28일 저녁 8시, 프레스 리허설에서 본 공연무대에는 시종일관 물소리와 빗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무용수들은 물을 한모금씩 마시고 뿜기를 반복하고, 비가 내리고 공연장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다. 갑갑한 공간에 닫혀있는 듯한 안은..
무용
2013. 3. 1.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