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은희 'Son et lumiere', 영화관 3면가득 울려퍼진 전자음악의 '빛과 소리'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전자음악가 조은희의 공연이 지난 12월 30일 오후 8시 홍대 CGV 스크린엑스 영화상영관에서 열렸다. ‘Son et lumiere’는 프랑스어로 사적지 등에서 밤에 특수 조명과 음향을 곁들여 그 역사를 설명하는 쇼를 뜻한다. 전자음악 기반으로 사운드와 작곡의 영역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은희의 이번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다원부문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공연제목에서도 보이듯 ‘빛과 음향’이라는 주제를 기존의 공연장이 아닌 3면의 대형화면으로 둘러싸인 스크린엑스 영화상영관에서 총 6곡이 선보였다. 클래식 공연장이 아닌 영화관으로 음악을 들으러 가는 발걸음은 왠지 더 설레고, 무언가 신선하고 연말의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었다. 공연장 로비..
콘서트
2015. 1. 13.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