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앙상블오푸스 제23회 정기연주회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3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앙상블오푸스 제23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어느새 주말 사이로 마치 마법을 부린 듯 엄연한 봄 기운과 맞물려 상쾌한 봄을 열어주는 음악회였다. 후반부는 브루크너 탄생200주년을 맞이해 그의 ‘현악 오중주 F장조’, 앞선 전반부 두 번째는 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6번, K.614'로 같은 오중주를 편성했다. 첫 곡은 모차르트와 동시대를 살았던 작곡가 드비엔느의 ’플루트와 현악 삼중주를 위한 사중주 D장조, Op.66 No.3'를 해서 앙상블오푸스의 멤버인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연주 또한 감상할 수 있었다. 첫 곡인 프랑수아 드비엔느의 로 플루트의 밝은 기상이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었다. 프랑스 작곡가 프랑수아 드비엔느(1759-..
클래식
2024. 3. 5.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