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부산물의 산물', 사운드 퍼포먼스로 풀어낸 재활용의 의미화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우리나라에도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이 도입된 지 근 20년이 흘렀다. 자원보유가 적고, 소비가 많은 나라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부분이고, 더욱 가치 있게 물품들이 관리되고 유통되어야 하는 현실이다. 한편, 예술에서도 ‘재활용’이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있을까? 여기에 말 그대로 다른 공연들의 ‘부산물’로 다시 하나의 작품을 재구성한 희귀한 공연이 하나 있다. 지난해 7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공연예술센터 주최/주관으로, 116명 지원자 중 28명의 연극, 무용, 음악,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선발해 (부제: 대학로예술생태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올 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아티스트간 서로 긴밀한 관계로 대학로에 서식하며 ‘대학로’를 주제로 프로젝..
콘서트
2015. 2. 2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