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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자체 제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팅 공개

뮤지컬

by 이화미디어 2013. 12. 1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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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 역 류정한이 돋보이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이미지=충무아트홀 제공)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충무아트홀 개관 10년을 맞아 직접 제작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는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신이 되려 했던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 역에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이, 의협심 강하고,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 앙리 뒤프레 역에는 박은태, 한지상이, 빅터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사랑스러운 약혼녀 줄리아 역에는 리사, 안시하가,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여인 엘렌 역에는 서지영, 안유진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영화와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비롯, 연극과 뮤지컬 등 여러 장르로 재 창작되고 있는 작품이다.

그간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는 뮤지컬 스위니토드, 지킬앤하이드, 쓰릴미, 잭더리퍼 등 수많은 스릴러 작품이 흥행했다. 따라서 충무아트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직접 제작하는 뮤지컬로 많은 장르 중 특별히 스릴러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테디셀러 장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충무아트홀은 "스릴러 뮤지컬은 관객들을 끊임없이 서스펜스 안으로 몰아넣고 극 중의 인물과 사건으로의 몰입도를 최대한 높이므로, 관객들로 하여금 단순히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만이 아닌, 온 몸으로 느끼며 이야기 속에 놓여있는 인물과 하나가 되는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된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구성 그리고 생동감이 스릴러 뮤지컬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이며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충무아트홀 김희철 기획본부장은 "공공극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뮤지컬 전용극장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뮤지컬을 공연하며 국내 뮤지컬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 왔다. 이와 더불어 한국 뮤지컬산업의 창작기반 활성화를 위한 축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 컨텐츠 개발 지원 프로그램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개최 등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제 뮤지컬의 소개, 지원, 개발을 넘어 직접 제작에 뛰어들며 제작 극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국내 뮤지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프랑켄슈타인 제작에 대한 기획의도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내년 국내에 먼저 선보인 후, 향후 지속적인 공연과 전국 투어를 통해 베스트셀러 뮤지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공연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메리 셸리(Mary Shelley) 원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극본 왕용범, 작곡 이성준, 예술감독 이종덕이 맡아 내년 2014년 3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19일(목) 오후 2시 그 첫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공연문의 1666-8662)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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