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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이 들려주는 삶의 의미 - 연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

연극

by 이화미디어 2014. 1. 2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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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에 출연하는 배우 유인촌,서태화,이경미,김선경(사진 제공=마케팅 컴퍼니 아침)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살아온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작품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가 오는 2월 28일(금)부터 3월 30일(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는 '홀스또메르'라는 말의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음악극이다. 한때 촉망받는 경주마였지만 지금은 늙고 병든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말한다. 말의 회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짚어보며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과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해 생각케 한다.

얼룩빼기라는 이유로 사랑에 버림받고, 거세당하며, 다른 말과 소외되지만 세르홉스끼 공작을 만나면서 경주마로써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고, 하지만 결국 늙고 초라한 말이 되는 '홀스또메르'역은 유인촌이 맡았다.

또한 최근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등에 출연한 이경미와 TV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는 김선경이 '홀스또메르'의 첫사랑이자, 늙어서 마구간으로 돌아왔을 때 '홀스또메르'를 처음 알아보는 암말 '바조쁘리하' 역과 '세르홉스끼'공작의 연인이지만 그를 배신하고 달아나는 여인 '마띠에' 역까지 1인 2역을 연기한다.

'홀스또메르'의 진면목을 알아준 최초의 사람 '세르홉스끼'역에는 짓, 파파, 공공의 적, 친구 등의 영화에 출연한 서태화가 맡는다. 스크린을 떠나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그는 '홀스또메르'를 데리고 화려한 젊음을 보내지만, 연인 마띠에가 떠난 이후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추하게 늙어가는 '세르홉스끼' 공작역을 맡았다.

김관 연출, 조선아 음악감독, 안영준 안무로 유인촌, 이경미, 김선경, 서태화, 박원묵, 지대한, 이광열, 정주영, 김기분, 김정음, 마정석, 김성진, 김지희, 김진아, 이훈민, 김화랑, 엄준식, 박진, 류단, 하영진 최윤정이 출연하는 연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는 오는 1월 29일(수) 1차 티켓 오픈하며, 2월 28일(금)부터 3월 30일(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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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의 공연 장면(사진 제공=마케팅 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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