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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국립오페라단 국내초연작 <아틸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 창단 60주년 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성황리에 국내초연 되었다. 세계적 거장연출가 잔카를로 델 모나코가 연출, 의상, 무대를 모두 맡았다. 또한 실력있는 이탈리아 중견지휘자 발레리오 갈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과 함께 거대하고 장중한 음악으로 소용돌이 치는 역사를 선보였다. 오페라 에서는 보통의 서곡 자리에 프롤로그 1장, 프롤로그 2장이 40분간이나 된다. 신상의 머리부분들이 굴러다니는 폐허더미가 극 방향을 감지하게 한다.그 속에서 국립합창단이 힘찬 합창으로 아틸라를 찬양하는 훈족, 헤룰리 족, 동고트 족의 분위기를 만든다. 5세기 중반 유럽의 장대한 역사를 표현하는 만큼 각 배역의 노래는 세.. 더보기
[리뷰] 정경X소향 'FANTASIA', 성악과 가요의 판타지한 만남!!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 정경X소향의 'FANTASIA'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렸다. 클래식 성악과 신앙깊은 대중가요의 만남으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훌쩍 날려버릴 수 있었다.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오페라마'의 창시자이자 국가 주요행사 및 UN국제기후변화회의 공식 초청 독창자로 알려진 바리톤 정경은 공연 전반부 순서에서 클래식의 이해, '예술경영'의 정의, '2020년 공연장르별 매출액 통계' 자료 등을 준비하여 관객들과 공유하며 '클래식의 다양화'를 강조했다. 그는 흡사 TED X 강연같은 고품격 무대에 베토벤, 슈베르트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관객의 흥미와 고급 클래식정보를 모두 잡았다. EBS 라디오 진행자이기도 한 바리톤 정경이 슈베르트 을 그의 앨범 영상과 함께.. 더보기
[리뷰] 제74회 (사)한국여성작곡가회 봄 정기발표회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74회 (사)한국여성작곡가회(회장 오명희) 봄 정기발표회 - 흔적I>이 9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렸다. 우리 옛 선조 여성 예술인들의 작품이 21세기 현시대를 살고 있는 여섯 명 여성 작곡가들의 곡으로 탄생되었다. 옛 시대 여인들의 삶과 흔적이 다양한 기법, 다채로운 음향으로 펼쳐지며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첫 번째 김주혜의 (2022)는 네 음 주제의 반음계 상행으로 시작해 천천히 아득한 주제를 펼친다.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회화 의 운치를 표현하는데 클라리넷(연주자 정성윤)의 길게 뻗는 호흡과 선율이 고즈넉하다. 중간부에 강한 변화와 갈등이 있지만 다시 피아노(이은지)의 긴 상행음과 아르페지오, 글리산도 상행으로 화해를 도모하며 포도알과 쭉쭉 뻗은 가지들, 넓은 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