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성좌의 몰리에르 원작 퓨전 마당놀이 허풍 2014 -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27일까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극단 성좌는 퓨전 마당놀이 연극 '허풍 2014'를 4월 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한다. 퓨전 마당놀이 연극 '허풍 2014'는 극단 성좌가 17세기 프랑스 극작가이자 배우였던 몰리에르 원작 희극'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Le Médecin malgré lui)'를 한국 전통 마당놀이에 비보이와 힙합 음악을 결합한 퓨전 코믹극 형식으로 만든 것으로, 마당놀이의 특징인 관객과의 소통과 어우러짐을 강조했다. 원래 몰리에르 원작에서는 의사였지만 퓨전 마당놀이 허풍에서는 한국적 특성에 맞게 무당으로 바뀌었다. 시대적 배경도 퓨전 코믹 연극답게 '호랑이가 전자담배를 피고, 물고기들이 4대강 사업으로 데모하던 시절'이다. 싸우지만 금실 좋은 부부인 허풍과..
연극
2014. 4. 11. 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