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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디토 페스티벌 'City of BACH(도시, 바흐에 빠지다' 6월 9일부터 30일까지

클래식

by 이화미디어 2013. 6. 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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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상블 디토 (사진제공=CREDIA)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13 디토 페스티벌이  6월 9일(일)부터 30일(일)까지 예술의 전당과 LG아트센터 등에서 열리고 있다.

2013년 디토 페스티벌은 'City of BACH(도시, 바흐에 빠지다)'를 주제로 내걸었다. 가장 완벽한 음악이라고 일컫는 바흐의 음악에 디토 페스티벌 젊은 아티스트들의 열정을 더하여 도시에 바흐의 음악을 전파한다는 기획 의도다.

2013 디토 페스티벌은 6개의 메인 콘서트 Main Concert와 2개의 스페셜 콘서트로 구성되었다.

먼저, 메인 콘서트는 6월 9일(일) 오후 5시와 10일(월)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황금 듀오 바흐 에디션 '리처드 용재 오닐(Viola) & 임동혁(Piano) 듀오 리사이틀'로 시작된다. J. S 바흐의 코랄 프렐류드 중 '당신을 부르나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BWV 639(부소니 편곡), 아리오소, 시칠리아노, 비올라 다 감바와 건반악기를 위한 소나타 3번 g단조, BWV 1029 등이 연주되며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소나타 g단조, 작품19도 들려준다.

메인 콘서트 두 번째 프로그램은 '삼색바흐 BACH for SOLO'로 리처드 용재 오닐과(Viola, No. 3&5) 다쑨 장(Doublebass, No. 1&4), 마이클 니콜라스(Cello, No. 2&6)가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첼로의 각각 세가지 악기로 바흐 무반주 첼로조곡 전곡을 노래한다. 6월 15일(토) 오후 5시 LG아트센터에서.


▲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사진제공=CREDIA)


세 번째 순서는 16일(일) 오후 5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바흐를 탐하다 '신지아 Project Ⅰ격정激情바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신현수)가 아드리엘 김 지휘로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르보 패르트의 Collage sur B-A-C-H, J.S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BWV 1041, 바이올린 협주곡 2번 E장조 BWV 1042, 현악 합주를 위한 'Air',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 바르토크의 현악 합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등을 협연한다.

네번째 메인 콘서트 디토, 노래하라 '2013 Different DITTO <The Voice>'는 18일(화) 저녁 8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리처드 용재 오닐(Viola)과 지용(Piano), 마이클 니콜라스(Cello), 다쑨 장(Double Bass), 조성현(Flute), 전지훈(Piano) 등이 최수열의 지휘로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후앙 루오의 비올라와 앙상블을 위한 협주곡 "다시 말해서(In other words)"를 한국 초연하며, 조지 크럼의 고래의 목소리(Vox Balaenae), 존 아담스의 그랜드 피아놀라 뮤직(Grand Pianola Music) 등을 연주한다.

다섯번째 메인콘서트는 6월 19일 저녁 8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괴물 피아니스트의 출현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리사이틀 < Long Walk >'.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Piano)가 트리스타노의 Preambulum, La Franciscana - for piano and electronics (2012), Long Walk - J.S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기본(BWV 1080-1094) 을 이루는 14개의 캐논을 피아노와 일렉트로닉스를 위해 리메이크 등을 연주하고, 북스테후데의 프렐루디움 g단조 BuxWV 163, 아리아 'La Capricciosa' (32 Partite diverse) BuxWV 250, 토카타 d단조 BuxWV 155, J.S 바흐: 파르티타 3번 a단조 BWV 827도 함께 들려준다.
 

▲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 (사진제공=CREDIA)


메인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6번째 프로그램은 6월 20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앙상블 디토 시즌7(Ensemble DITTO Season) 7 리사이틀 <Code Name: BACH>'. 앙상블 디토 리처드 용재 오닐(Viola), 스테판 피 재키브(Violin), 다니엘 정(Violin) 마이클 니콜라스(Cello), 지용(Piano), 김시우(Violin/게스트 아티스트)가 출연해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를 위한 대푸가, 작품133,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2번 c단조, 작품66, J.S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 현악 삼중주 편곡 버전 등을 연주한다. 2013 디토 페스티벌의 가장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2013 디토 페스티벌에서 준비한 두 개의 스페셜 콘서트 중 하나는 바이올린 여제의 아름다운 동행 '안네-소피 무터 & 무터 비르투오지'로 6월 14일(금)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바스탄 커리어의 벨소리,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8중주 Op. 20, 비달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등을 들려준다.

두 번째 스페셜 콘서트는 6월 29일(토) 저녁 7시와 30일(일) 오후 5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샤를 뒤투아' 연주회로 29일에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뷔시의 바다,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집 2번 등을 연주하며 30일에는 베버의 오이뤼안테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혁신적이고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프로덕션, 그 파생효과로 클래식 음악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데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는 클래식 공연 페스티벌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던 실내악을 소개하는 데서 출발했지만, 지난 해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거치며 이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앙상블과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진제공=CR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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